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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UAE 온라인 쇼핑몰, 연매출 30억 달러 규모로 확대 중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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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신문 김형대 기자] 2016년 UAE 내 온라인 쇼핑몰 규모는 매출액 기준 48억 아랍에미리트 디르함(이하 디르함)으로 2015년 대비 40% 증가했다.

코트라 안령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무역관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서 UAE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액 규모는 2018년 약 78억 디르함을, 2020년에는 115억 디르함을 기록할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2017년 7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com)이 UAE의 수크 닷컴(Souq.com)을 인수했다.

수크 닷컴은 UAE뿐 아니라 중동 내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로 시장점유율 38.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7년 9월 30일 UAE의 최대 건설기업인 이마르(Emaar)의 설립자 모하메드 알라바르(Mohammad Alabbar)가 눈 닷컴(Noon.com)이라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 설립했다.

이는 UAE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었던 수크 닷컴을 인수한 미국의 아마존에 도전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와 쿠웨이트의 M.H. Alshaya & Co.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후원을 받은 바, 중동 내에서 온라인 쇼핑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2016년 모바일 거래는 전체 전자상거래의 37%를 차지한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보편화된 현 UAE에서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쇼핑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UAE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은 Souq.com, Noon.com, Awok.com, NAMSHI 등이 있다.

대다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중이 큰 품목 군은 패션잡화류로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한다.

전자제품군은 28%, TV,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어 제품군은 16%를 차지한다.

UAE 온라인 쇼핑몰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현지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세와 더불어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합류로 미루어 보았을 때 투자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사진=2016년 UAE 온라인 쇼핑몰 품목별 판매액 비중.(아랍에미리트 두바이무역관 제공)

현지 대표 쇼핑몰인 수크 닷컴은 ‘화이트 프라이데이’와 같은 각종 할인과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온라인 구매층을 확대하고자 한다.

UAE는 평균 1명당 2대의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가입자 중 대다수는 스마트폰 이용자이다. UAE 온라인 쇼핑몰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접근이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또한 각 쇼핑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듦으로써 구매자 또는 구매 희망자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의류상품의 높은 품질과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는 디자인은 UAE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시장을 공략하는 데 충분한 이점을 갖추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UAE 의류시장은 스파 브랜드 및 유럽·미국의 인지도 있는 고가 브랜드를 제외하면, 원가가 저렴한 인도·중국 제품을 주로 수입한다.

따라서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프리미엄 브랜딩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한 가전제품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나, 중소기업들은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현지 전시회 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UAE 온라인 쇼핑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신뢰도 높은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

코트라 안령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무역관은 "더불어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SNS 등을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며, "현지 파워블로거 등을 활용한 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 마케팅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형대 기자  webmaster@e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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