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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전북 2일차 일정 이어가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11.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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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신문 김영목 기자] 11월 1일 대장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9일(수) 우리나라의 치즈 발상지 임실에 도착, 전북지역 2일차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오수의 견 공원을 방문, 주인 대신 희생한 개의 넋을 기리기 위한 이색봉송을 전개했다.

봉송은 오수의 견 공원에서부터 약 5분간 진행됐다. 임실필봉농악 국가지정보유자인 양진성씨 뒤로 오수견 5마리가 유림복을 입은 견주들과 함께 오수의 견 공원에서 성화와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이후 성화를 건네 받은 두 번째 주자는 개썰매에 올라 봉송을 이어갔다.

오수의 견 공원은 잠이 든 주인 곁으로 산불이 번지자 주인을 살리기 위해 온몸에 물을 묻혀 주변을 적시다 쓰러져 죽은 개의 넋을 위로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후 성화봉송단은 오늘날 치즈의 고장 임실을 있게 한 지정환 신부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봉송을 이어갔다. 성화의 불꽃은 임실치즈의 역사가 담긴 벽화가 그려진 길을 달리며 한국의 치즈 발상지 임실군을 소개했다.

사진=11월 1일 대장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9일 우리나라의 치즈 발상지 임실에 도착, 전북지역 2일차 일정을 이어갔다.(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또 임실N치즈 페스티벌의 대표 캐릭터 치즈요정피치가 주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 성화봉송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포즈로 사진촬영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임실을 찾은 성화를 구경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성화봉송단은 이어 임실치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치즈테마파크를 찾았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임실치즈마을위원회 위원장인 송기봉 씨가 주자로 나섰다.

성화는 축구장 19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 위에 세워진 치즈체험관과 홍보관, 레스토랑, 가공공장, 판매장, 치즈연구소를 비롯해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알렸다.

치즈테마파크를 달리며 대한민국 치즈의 고장 임실을 세계에 알린 성화봉송단은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전북 2일차 여정을 마쳤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자센터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지역축하행사는 ‘어울림의 꽃, 농악’ 등 임실의 지역 특색을 담은 공연과 함께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통해 하나되는 순간을 선사할 LED인터렉티브 퍼포먼스’ 등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심민 임실군수, 문영두 임실군의회 의장이 자리한 가운데 흥겨운 농악공연 ‘임실의 삼락’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성화봉송 행사는 장애인, 학생, 교사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44명의 주자가 임실을 대표해 66.8km의 거리를 달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치즈의 본고장 임실에서의 성화봉송은 대한민국 치즈의 역사를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림픽 경기장을 밝힐 성화가 대한민국 전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알찬 봉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목 기자  webmaster@e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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